마치
ⓒ 체리케이크 님
락밴드 AU
2025.01.19

햇 님

 

팔 님

 

밴드 하는 두 사람... 모모는 보컬 (가끔 노래와 함께 간단한 연주를 하기도 해요) 쿠니미는 작곡과 연주를 겸하고 있음! 모모는 음악을 좋아하지만 특별히 배운 적은 없고… 가볍게나마 가수의 꿈을 가진 적은 있지만 현실과 타협한 채로 가끔 인터넷에 커버 곡 영상을 올리는 것이 고작이에요 그에 비해 학생 때 밴드부였으며 대학 전공도 실용음악을 택한 쿠니미 군 반대로 이쪽은 꿈이 있다기보단 단순히 좋아해서 마음 가는 대로 계속해 오고 있는 거였으면 좋겠어 

둘이 어쩌다 만났을지는 글쎄요… 쿠니미가 기타 세션으로 서게 된 밴드에 갑작스레 키보드가 필요해져서 선배의 지인인 모모를 소개받았다던가... 코러스로 살짝 섞여 들어간 목소리가 그 애가 떠올려 오던 이상적인 보컬이었을지도 모르잖아요

제대로 배운 적이 없으니 기교는 다소 모자를 테지만 그런 담백함을 장점으로 살릴 수 있는 곡을 쿠니미라면 쓸 수 있을 거라… 어찌저찌 팀을 이루기로 하고 처음 만난 연습 날에 샘플이랍시고 수십 곡을 들고 오는 모습도 보고 싶어 이건 몇 달 전에 쓴 건데 모모하라 씨 목소리랑 어울릴 것 같았고 이거랑 이건 어제 멜로디만 떠오른 건데 한 번 들어 보실래요 아니다 저거부터… 이래저래 분주한 모습 보고 내 목소리가 뭐라고… 하는 얼떨떨한 마음 반 이렇게 한 번에 길게 말할 수도 있는 사람이었구나 ㅋㅋ 하는 마음 반 가지는 모모

꽤 귀여운 가사의 곡을 자주 들고 나왔으면 좋겠는데요 다들 모모가 작사했겠거니 싶었지만 사실 쿠니미가 쓴 가사였으면... 그 사실이 팬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퍼지고 난 후 어딘가의 인터뷰에서 가사라는 건 부를 사람을 떠올리며 쓰기 마련이니까요 하고 답한 것이 조금 화제가 됐으면 좋겠네요 (저 비주얼로 저런 가사를... + 둘이 사귀나?) (안 사귑니다...) 오히려 모모가 좀 더 딥한 가사를 쓸지도 몰라

인지도는 그냥 뭐 알 사람은 아는 밴드일 듯 조회수 네 자리 정도의 감성 밴드 음악 플레이리스트에 한두 곡 정도 올라가면 나만 알고 싶은 밴드였다는 댓글 달려
ㄴ그게 뭔데 *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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